경기도의회는 8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해결과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김상곤(국·평택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전세사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오는 13~28일 열리는 제369회 정례회에 상정해 심의하겠다는 것이다.
공동발의자로 여야 의원 42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화성, 구리 등 경기도 내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원제도는 문제 해결의 근본적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전세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실질 지원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이 이번 정례회를 통과하면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특위를 구성해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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