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회 소통·교류 전진기지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전국 지방의회 최초
[현장] '국회 소통·교류 전진기지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전국 지방의회 최초
  • 김정혁
  • 승인 2024.04.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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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식./김정혁 기자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식./김정혁 기자

국회 외곽 출입문에서 400여m(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전용면적 59㎡(약 18평) 규모의 작은 사무실.

회의실과 스마트워크 공간(사무실), 접견실을 갖춘 이곳은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다.

전국 지방의회 중에서는 최초다.

이곳은 의회사무처 직원 1명이 상주하며 각종 지원 업무를 맡는다.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식./김정혁 기자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개소식./김정혁 기자

도의회는 24일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회와 소통·교류의 물꼬를 텄다.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지방의회 법안 등을 국회와의 협력 거점을 통해 조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염 의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의 인사권만 자치단체에서 독립시켰을 뿐, 감사권과 예산권, 조직권 등을 분리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로 전락해서다.

이날 염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려면 지방의회의 강화된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법률과 제도를 갖춰나가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17개 광역의회의 맏형으로서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 가치 실현의 선두에 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경순 부의장은 "최대 광역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상징성 있는 대국회 의정 지원기관을 의장께서 설치해준 데 감사하다"며 "서울사무소 설치가 마중물이 돼 국회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이번 개소가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와 국회 간 입법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달수 도 정무수석은 "서울사무소가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전국에 전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도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리며 서울사무소의 값진 성과를 기대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현판./김정혁 기자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현판./김정혁 기자

도의회는 서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사무소 주요 기능은 △국회 입법 동향파악 및 자료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소통 및 의정정책 홍보 지원 등이다. 

도의회는 개소 첫해 서울사무소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홍보에 주력하면서 도의회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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