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위, 특단대책 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위, 특단대책 추진 논의
  • 김정혁
  • 승인 2023.05.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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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8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경기도 대응을 점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사고는 총 1천131건으로, 무려 2천820건에 달하고 있어서다.

이는 지난해 1년동안 발생한 도내 보증사고 1천505건에 3천554억원과 맞먹는 수준.

이에 지난 4월 24일 출범한 도의회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위는 이날 경기도의 대응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는 ▲전세피해 지원센터 확대 ▲GH 공공임대 주택 공가 등을 활용한 긴급지원주택 지원 ▲찾아가는 피해자 지원 ▲시군 피해 상담소 마련 추진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국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위는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피해자 유형별 지원책 마련 ▲ 전세사기 피해자의 사고 주택 매입 시 생애 최초 혜택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쳇봇 상담 방안 마련 ▲공시가격 이내 주택 보증보험료 지원 등이다.

김태형 위원장은 "전세피해 사건이 2∼3년 전에도 수원에서 발생했는데, 또다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사후 지원도 중요하지만 다시는 전세사기 피해가 경기도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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