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열고 양우식(국·비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혁신특위는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이날 혁신특위는 그간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양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혁신특위에서 제안된 안건은 본회의에 직접 회부되는 만큼 의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 등 혁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위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강태형(민· 안산5), 김미숙(민· 군포3), 김일중(국·이천1), 문승호(민· 성남1), 양우식(국·비례), 오세풍(국·김포2), 오창준(국·광주3), 이영주(국·양주1), 이혜원(국·양평2), 장한별(민· 수원4), 전자영(민· 용인4), 조성환(민· 파주2) 의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김정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