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민 교통서비스 안정성 높일 경기도-경기도의회 협치 결과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민 교통서비스 안정성 높일 경기도-경기도의회 협치 결과물"
  • 김정혁
  • 승인 2024.0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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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0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치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염 의장은 "올해 새로이 도입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이전 준공영제보다 투명성과 공공성이 진일보한 경기도형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해말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민 교통서비스 향상에 뜻을 모아 공공관리제의 출발을 뒷받침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도민이 더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치의 결과물인 셈이다.

이에 염 의장은 "올해 새로이 도입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이전 준공영제보다 투명성과 공공성이 진일보한 경기도형 정책"이라며 "경기도민 교통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지렛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열악했던 경기도 버스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잦은 노선 폐지와 파업 위기로 불안했던 도민 교통서비스에도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이번 공공관리제 시행을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가 진정 모든 도민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다시 한번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 김종배(민·시흥4) 건설교통위원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이기천 의장,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김기성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기본지원금과 성과 이윤으로 운영되는 기존 준공영제와 달리 경기도가 버스 운영 수익을 일정 기준에 따라 버스업체에 분배해 공적관리 기능을 높인 경기도형 준공영제로, 경기도는 올해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6천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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