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자긍심 지킬 수 있게 의회-도 손잡고 분발하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자긍심 지킬 수 있게 의회-도 손잡고 분발하겠다" 
  • 김정혁
  • 승인 2024.01.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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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서 '통합의 중요성' 역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1일 "경기도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도의회와 경기도가 손잡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

행사에는 경기도민회 회장단인 유용태 회장, 송달용 명예회장, 이재창 직전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문수 전 도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를 둘러싼 많은 일이 있었다"며 "경기도 미래를 좌우할 다양한 의제, 현안에 대한 논쟁은 새해를 맞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흩어지지 않는 통합의 정신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전국 최대, 최고의 광역단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현명한 원로인 경기도민회 선배들께서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 정책과 역동성을 통해 높인 위상도 강조했다.

염 의장은 "경기도는 최근 몇 년 새 경기도만의 정책과 역동성을 통해 위상을 크게 높여왔다"며 "경기도의회 또한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 구조 속에서 지방의회 협치의 새 역사를 써나가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천400만 도민께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손잡고 더욱 분발하겠다"며 "경기도민회가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민회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원 간 협조관계 구축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해 말 기준 회원 수는 총 2천789명으로, 주로 '도내 장학생·예체능특기생 장학금 지급', '경기푸른미래관 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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