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 첫 행정사무감사서도 충돌하나
경기도의회 여야, 첫 행정사무감사서도 충돌하나
  • 김정혁
  • 승인 2022.11.0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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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

78대78 여야 동수 제11대 경기도의회가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36개 공공기관이다. 

여야는 상대당 단체장에 대한 송곳 감사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민주당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벼르는 상황.

국민의힘은 민선7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에 집중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

또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술잔파문'으로 시작된 김 지사의 인사 문제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남수 정책수석은 '근무태만'으로 사표낸 전력이 있다.  

이민주 경기도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내정자는 지난 2월 민주당 대선 공보특보 당시 라디오 PD를 하차시켜 논란을 불러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출신의 임 교육감의 정책을 벼르고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정책과 9시 등교 자율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

때문에 원 구성부터 여야정협의체 구성, 추가경정예산안 등 사안마다 충돌한 도의회 여야가 행정사무감사 마저 파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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