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일 예술인 기회소득 10개 시군 접수 마감
경기도, 11일 예술인 기회소득 10개 시군 접수 마감
  • 김정혁
  • 승인 2023.08.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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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청사./사진=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안양시 등 10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를 11일 마감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인기회소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지난 6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후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에서 접수해왔다.

도는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각 시군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해 8~9월 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 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음달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부터 2차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시는 8월 18일, 의정부시는 8월 24일, 양주·과천시는 8월 28일 마감되며 시흥·김포·하남은 9월 4일, 평택은 9월 5일, 이천은 9월 11일, 화성은 9월 12일 순차적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8~9월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소지 시군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 기한 내 꼭 신청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천여 명이 대상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천470원)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각 75만 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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