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오늘도 도청 압수수색…상식 수준 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계속되는 검찰의 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에서 강태형(민·안산5) 의원의 도정질의에서 "오늘도 검찰이 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타당하지 않고, 상식 수준을 넘어선 도정을 마비시키며 1천390만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청 남부청사뿐 아니라 북부청사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김 지사는 "취임 뒤 13차례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6만5천여 건의 자료를 가져갔다"며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서는 협조하지만, 제 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