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 김정혁
  • 승인 2022.10.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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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장,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 회의 주재
30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30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 중 조기를 게양하고, 의원 전원이 리본을 착용키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30일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염종현(민·부천1) 의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남경순(국·수원1)과 여야 남종섭(민·용인3)·곽미숙(국·고양6) 대표의원은 물론 도의회·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부상자 치유와 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의원 156명 전원이 가슴에 리본을 착용키로 했다. 

또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1일 열리는 제36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도의회 각 위원회 별로는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형공연,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민간 주최 대형 밀집행사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 배치 등 행사계획 ▲경사로 ▲특수코팅전단지 배포 등 도로시설물 안전을 사전점검해 안전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의회 차원에서 조례제정 등도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염 의장은 "희생자가 현재 153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가운데 경기도민도 33명에 달해 가슴이 무너진다. 사고가 하루 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모아 관련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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