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위원장 "김동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협의체 구성하자"
이영봉 위원장 "김동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협의체 구성하자"
  • 김정수
  • 승인 2022.09.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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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봉 (민·의정부2) 문화체육관광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 (민·의정부2) 문화체육관광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 (민·의정부2)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협의체 구성과 사회적 합의기구 설치를 경기도에 제안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제3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동연 지사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청사진, 발전 방향 등을 정교하게 만들어 도민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제시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북부 인구는 약 360만명으로, 지난 2019년보다 30만명 이상 증가했다.

현재 경기북부는 군사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3중 규제로, 경제활동과 주거 제한 등의 많은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독자적 행정 체계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입법과 행정력, 외부 전문가, 그리고 도민드르이 의견이 모여 완성도 있는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위원장은 "협의체를 임시조직으로 만들 경우 안정성과 실행력, 책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임시 조직이 아닌 정규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힘을 받기 위해선 정당성과 필요성을 개발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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