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소식] 정승현 의원 "효율적 인력관리·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관리감독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민·안산4) 의원은 경기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효율적 인력관리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정부는 경기도의 경우 공무원 1인당 행정수요가 타 지방정부보다 월등히 많고, 인구유입에 따른 행정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일률적으로 향후 5년간 공무원 정원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재난사고는 물론 소방서와 119센터 등 소방시설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인력마저 동결하는 것은 시설운영의 어려움과 업무가중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재난사고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조직진단과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및 다양한 사전예방적 조치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며 "도민의 이익에 저해가 되거나 납득할 수 없는 부정적 요소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상현 의원 "갑질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법무담당관 적극 역할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민·부천8) 의원은 경기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갑질 행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피해자 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를 준비하면서 갑질 행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사례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법무담당관은 갑질 행위 2차 피해가 발견되면 피해자들이 심리적 압박을 받지 않도록 법률 지원을 자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정의 정책이 도민들의 복지 향상과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용 의원, 경기연구원 내실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의회와의 소통 강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근용(국·평택6) 의원은 경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5개 道 공공기관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정책플랫폼 구축 사업관련 경기연구원이 아닌 경기도가 직접 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구원이 직접 추진할 것이라면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내실있는 연구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175억원의 'RE100 플랫폼 구축' 위탁사업은 경기연구원이 직접 사업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이 용역으로 추진되는 만큼, 경기도가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구조로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