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역의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지역주민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 11명은 지난해 오산시 환경과와 평생교육과가 함께 진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프로젝트‘명예환경감시단 양성과정’을 이수해 ‘환경지킴이지도사’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25명으로 증가한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은 앞으로 악취, 폐수, 먼지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소각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와 더불어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 대상 홍보·계도, 환경보호 캠페인 등 환경보존에 관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무원들의 배출시설 지도 점검과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의 빈틈없는 환경 감시활동을 통해 쾌적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오산을 환경도시로 조성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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