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특례보증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지원
오산시, 특례보증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지원
  • 김정혁
  • 승인 2024.0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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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금 7억원을 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적인 고물가, 국제 원자재값과 유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출연으로 출연금액의 10배인 70억 원 보증 규모 내에서 특례보증 추천이 가능해져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특례보증사업이란 오산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보다 좀 더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특례보증으로 확보된 자금의 이자 일부(2%)를 이차보전금으로 추가 지원도 받을 수도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하다.

특례보증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고 5천만 원 이내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오산시의 추천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오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지점(031-372-5383), 오산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31-8036-7554), 기업지원팀(031-8036-7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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