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IC 인근 출구전용IC 추가개설 건의
오산시, 오산IC 인근 출구전용IC 추가개설 건의
  • 김정혁
  • 승인 2023.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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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출구전용IC 추가 개설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경부고속도로 오산 구간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오산의 가장 큰 목표는 인구 급증 이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위주로 챙겼다"고 밝혔다.

▲세교2지구와 동오산지역 아파트의 본격적인 입주 시작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에 따라 수년 내 인구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수원신갈IC, 기흥IC처럼 오산IC에 출구 전용 IC를 루프형으로 추가개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오산TG에서 첫 교차로까지 400m가 채 안되는데 정체가 심하다"며 "오산IC 이외의 출구 전용 IC가 생긴다면 분명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주변 개발현황, 도로·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데 함께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개설과 관련해선 시흥 하늘휴게소에 준하는 랜드마크형 휴게소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일본 도쿄만 해저터널 아쿠아라인 진출입로에 설치된 하늘휴게소 벤치마킹 사례를 언급하며 "휴게소에 쇼핑몰, 카페테리아까지 접목하는 최근 추세를 구조에 접목하면 명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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