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시작
'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시작
  • 윤지영
  • 승인 2023.10.3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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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제안한 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제안한 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 모습./사진=경기도의회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 구축이 시작됐다.

시스템 구축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안한데 따른 것.

전 의원은 '빅데이터 이용 안전 정책'과 '빅데이터 이용 도민 복지'에 경기도의 즉각적 시스템 도입을 요청하고, 알림을 비롯한 출동체계를 구축하도록 주문해왔다.

이에 도의회는 지난 달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인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인파관리시스템은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5분 단위 실시간 인파 측정'과 '3시간 기준의 인파 증감'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사회재난부서를 비롯해 관련 부서와 시·군의 담당 공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 필요시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인파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 실시간 인구 밀집 지도 ▲경기도 주요 지점(120여 곳)에 대한 인구 밀집 정보 ▲교통 정보도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하여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전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스템을 도입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후 경기도의 가장 큰 현안인 이동과 관련된 교통 문제와 '후쿠시마 방류'와 같은 특정 이슈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확인을 즉각 파악하고 지원하는데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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