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체육활동과 스포츠경기 관람 혜택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국·남양주1)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입법예고했다.
개정조례안은 스포츠 경기 관람 지원대상에 장애인과 65세 노인을 동반한 1인을 포함시키는 것이 골자다.
스포츠 경기 관람 혜택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 사회적 보호나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친인권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례에 사용된 '소외계층' 용어를 '취약계층'으로 재정비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인권담당관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장애인이나 65세 노인이 혼자 체육활동을 하거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 힘들다"며 "이에 장애인이나 65세 노인과 함께 온 동반자 1인에 한해 활동이나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혜택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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