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교육청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과 개인정보 유출은 기강해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의 원인이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23일에는 도내 모 고등학교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에 민주당은 3일 오후 논평을 통해 "외부 해킹에 의한 것인지, 내부자 실수나 고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도교육청의 정보보안 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도교육청과 경찰은 조속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찾아 응분의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강해이의 최종책임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있는 만큼 즉각 시정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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