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0명 중 8명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잘했다."
도민 10명 중 8명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잘했다."
  • 김정수
  • 승인 2022.08.31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버스 심야연장운행 결정 여론조사결과표./그래프=경기도
광역버스 심야연장운행 결정 여론조사결과표./그래프=경기도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결정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이달부터 자정 전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간 광역버스 주요 노선 심야 연장 운행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는 '잘했다', '잘못했다'는 7%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 기준으로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한 27%의 응답자 중 33%는 자정 넘어 광역버스 막차를 놓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5%는 야근이나 개인 일정 등으로 자정 이후 귀가할 때 심야 시간 운행되는 광역버스가 있다면 해당 노선의 광역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천 명 대상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