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경기도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 김정혁
  • 승인 2022.04.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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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류영철 경기도 보건국장./사진=경기도
기자회견하는 류영철 경기도 보건국장./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현재 1급 감염병인 코로나19 등급이 2급으로 하향되고, 4주간(4.25.~5.22.)의 이행기를 거쳐 격리 의무도 해제될 예정이다. 

이행기 동안에는 현재와 같이 7일간의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이 계속 유지된다.

안착단계에서는 확진자·위중증 발생, 신종 변이 위험평가와 진료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치료지원과 생활지원도 중단된다. 

단, 의료기관 적정 감염관리(확진자 분리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업무종사 제한 권고 등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적정 감염관리는 유지한다.

도는 이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점차 감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도내 14개 소아특화거점병원 697병상을 해제했고, 18일부터는 도내 중등증 병상 등 1천403병상도 지정해제했다.

생활치료센터도 기존 11개소에서 남부 1개소(평택 라마다호텔, 873병상)와 북부 1개소(김포 구 팬택기숙사, 392병상) 등 2곳(1,265병상)만 남기고 순차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19일 현재 4곳이 중단됐으며 28일 4곳, 다음 달 10일 1곳 등 총 5곳의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대신 대면 진료는 강화했다. 

확진자 대면 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는 지난 한 주 동안 1천426곳에서 62곳이 추가돼 총 1천488곳을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73곳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천494곳다.

한편 19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5명 증가한 5천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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