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 김정혁
  • 승인 2022.04.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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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장기연체자 신용회복지원사업./사진=경기도
학자금대출장기연체자 신용회복지원사업./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가 하락해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고, 갚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용회복 대상은 700여명으로, 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4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으로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상자가 장기연체금 상환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할 경우 초입금(상환원리금의 5%)를 지원한다"며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자는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 해제, 연체이자 징수 면제, 그 외 체납자 법적 조치 유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고, 소득 및 연령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2달여 동안 206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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