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 
경기도, 올해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 
  • 김정수
  • 승인 2022.01.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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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위원회 회의./사진=경기도
빅데이터 위원회 회의./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올해부터 복지정보 알림서비스인 '경기알림톡'의 제공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18일 수원시 경기도R&DB센터에서 올해 빅데이터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위원회는 협성대 교수인 공병훈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 ▲마이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데이터 활용 지원 거버넌스 등 5개 분야 추진방안을 심의했다. 

도는 우선 활용도 높고 민간 수요가 큰 데이터를 발굴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데이터 등 비정형 데이터 40종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데이터 개방·분석·유통을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한다. 

또 지자체 최초로 지역경제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통플랫폼 안정화 ▲참여기업 수익증대와 경쟁력 확보 지원 ▲혁신서비스 발굴 통한 활용기업 점차 확대 등을 추진한다.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소·부·장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 생산성 강화에 7개 기업에 모두 3억 원을 집중지원한다. 

이를 위한 인재양성도 처리가공과정 60명, 취업준비과정 60명, 재직자 과정 160명을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운영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4월 지자체 최초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정보 알림 서비스인 '경기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는 제공정보를 복지 16종 생활증명서에서 채용과 교육, 90여종의 생활증명서로 확대한다. 

또 공공시설물 입장 할인을 간편화하기 위해 e-도민카드 서비스를 수원, 용인 내 8개 공공시설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민들이 앱 하나로 본인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도 오는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경기도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빅데이터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혁신사업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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