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신청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청 접수센터(https://apply.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결과와 이자 지급은 내년 6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120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했다.
또 2019년부터 대학원생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수혜 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졸업생 지원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하는 등 전국 지방정부 최대 지원 규모·범위로 늘렸다.
그 결과 2018년부터 올해까지 14만3,000명에게 138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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