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추진
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추진
  • 김정혁
  • 승인 2021.07.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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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뉴스10 DB
경기도청 전경./뉴스10 DB

경기도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발굴·구축·개선을 위해서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을 전 행정‧공공기관에 배치해 데이터 발굴과 구축, 개선 등의 업무를 실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공공기관과 시군에 배정된 인력은 모두 286명이고, 다음달 초 2차 모집인력이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배정된 인력은 자체 실무교육 이후 기관보유 데이터베이스 24종 품질진단 업무, 위치데이터 47종 실측, 개방 데이터 1천471종 품질개선을 위한 정비와 함께 각 배정 부서의 고유 데이터 디지털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지난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2명을 채용한 경기도 주식회사는 올해도 다수의 청년인턴이 배정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데이터 구축·정비업무를 수행한다.

청년인턴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과 연계해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 배정돼 범죄 피해자 지원과 상담 내용을 디지털화한다. 

도는 이를 오는 12월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구축된 데이터는 기관 내부 학술포럼 및 세미나 연구자료, 법무부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번 공공데이터 발굴 개선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가치있고, 질 좋은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경기도에 배정된 청년인턴들이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의 상담 데이터 1만 건 구축 ▲공공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위치 정보 4천333건 실측 ▲데이터 발굴을 위한 타 기관 개방목록 7천26건 비교·조사 등을 진행하며 공공데이터 발굴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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