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운영 12개 광역노선 '경기도공공버스'로 전환
경기도, 민간운영 12개 광역노선 '경기도공공버스'로 전환
  • 김정혁
  • 승인 2021.06.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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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뉴스10DB
경기교통공사./뉴스10DB

경기교통공사는 민간 버스업체가 운영하다 반납한 12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노선으로 전환한다.

그간 코로나19 등에 따른 지속적인 적자로 정상운행이 어려워 운행노선을 반납한 것.

▲용인 7개 노선, ▲파주 1개 노선, ▲광명 1개 노선, ▲ 화성 2개 노선, ▲평택 1개 노선 등 12개 노선에 109대다. 

이에 따라 공사는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노선입찰을 공고했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다음달 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이후 면허발급과 운행준비를 거쳐 8~9월에는 12개노선에 경기도공공버스가 달리게 된다.

이번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플라자II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회수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노선입찰로 경기도의 대부분 광역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된다"며 "건실한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도민들이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국내최초로 한정면허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한정면허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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