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3,700억원 징수 목표
도, 6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3,700억원 징수 목표
  • 김정혁
  • 승인 2021.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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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6월 한 달을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3일부터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징수 목표는 4월말 기준 체납세액 1조390억원 중 36%인 3천700억원이다.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자진납부 및 집중 징수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납부 기간(6월 3~17일)에는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와 모든 체납자에 안내문 발송을 비롯한 자진 납부 유도 활동을 펼친다. 

집중 징수 활동 기간(6월 21일~7월 5일)에는 미납자 관허사업 제한이나 출국금지 요청 등 행정제재, 부동산 및 차량압류·공매, 예금·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징수 방법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결손처분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결손처분 심의'를 올 6월에도 실시해 생계형 체납자들의 압박감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고 불필요한 행정력, 행정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4월 결손처분 심의를 통해 147명의 체납 세금 21억원을 결손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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