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48곳→76곳 확대
경기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48곳→76곳 확대
  • 김정혁
  • 승인 2021.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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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복마을관리소 반려식물나눔사업./사진=경기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반려식물나눔사업./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0개 시·군에 운영 중인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48곳에서 76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사업이 늘어나면서 마을관리소를 새로 28곳을 추가하게 됐다.

특히 도민의 삶과 밀접한 7개 분야 정책사업과 연계한다.

사업 3년차를 맞아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도시재생 ▲공동체 ▲복지 ▲문화 ▲주민자치 ▲주거복지 ▲사회적 경제 분야 등과 연계해 

복지 분야에서는 각 복지관협회 등과 사업을 연계하고 시군별 인적안전망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하고, 문화 분야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활성화를 추진하는 식이다.

도는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이 달라 일률적 사업 운영보다는 7개 정책분야 중 지역에 가장 필요한 정책과 행복마을 사업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와 시군 관련부서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 교육, 홍보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사례공유와 타 지자체로의 확산을 위해 그동안의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배포하고 있다.

박근균 도 자치행정과장은 "올 한 해도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과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일대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곳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마을관리소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효과를 내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해 ▲홀몸노인안부전화서비스 등 즉각적․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38만여 건 ▲코로나우울 심리방역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 30만여 건 ▲취약계층이동푸드마켓 등 지역특색사업 4만9천여 건을 통한 48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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