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지구 도로.교통 체계 개선대책 마련
수원시, 광교지구 도로.교통 체계 개선대책 마련
  • 김정수
  • 승인 2019.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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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21일 수원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광교지구 도로.교통 체계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21일 수원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광교지구 도로.교통 체계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신설과 연결도로 확장, 법조타운 경유 노선 확대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광교사거리를 이용하지 아니하고 CJ연구소에서 테크노밸리 뒤쪽으로 우회해 동수원 IC로 연결되는 도로를 신설한다.

광교지구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문제를 사업시행자와 논의하기로 했다.

또 시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청 이후 예상되는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법조타운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법조타운 경유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청사 주변 부설 주차장 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고법·고검 청사 내 지상 주차면 중 민원인 전용 주차장은 293면이다.

수원고법·고검은 주민 편으로 위해 주말·공휴일에 지상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호매실지구·수원역·법조타운·상현역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7번) 노선을 신설하고, 법조타운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은 버스를 증차할 예정이다.

현재 법조타운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17개다.

또 법원·검찰청 청사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7대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할 예정이다.

법원·검찰청 청사 전면 법조로 방향 출입구에는 교차로를 설치해 후문으로 출입하는 차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민원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수원고등법원에는 전국 법원 최초로 들어서는 통합사법접근센터에는 심리상담사를 배치한다.

통합사법접근센터는 장애인·외국인·이주민·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통합적 사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수원고법·고검 인근에 있는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는 법원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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