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민.성남7)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나영(민.성남7)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연수원, 교육정보기록원, 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감사과정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신규직원 3명을 채용하기 이해 모집공고를 냈다.

응시자는 모두 17명이었다.

1차 심사 결과 16명이 기준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6명만 1차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1차 심사 기준을 충족한 응시자가 16명인데, 6명만 합격시킨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만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은 "의혹 제기 관련 자료가 행정사무감사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응시자 전원의 지원 서류와 증빙서류를 따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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