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가 20일 선제적 준비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달 동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예산을 회계절차에 따른 집행 적정성 여부와 낭비사례 등 종합 검사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결산검사 전문가 초청 강의와 전년도 결산검사 위원들의 경험 공유, 결산검사 중점사항 등의 정보교류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정담회는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리옹홀에서 개최했다.
오전 '지방자치단체 회계 및 결산검사' 특강에서는 세입·세출, 기금, 재무제표를 활용한 추가적인 검사 방법 등 결산검사 주요 검사사항과 응용전략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전·현직 결산검사위원 간 정담회에서는 전년도 위원의 결산검사 기법과 다양한 결산검사 경험공유 등으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윤종영(국·연천) 결산검사위원장은 "결산검사위원회는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정담회를 통해 전년도 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산검사가 내년도 예산방향을 연계하는 매우 핵심적인 절차이니 결산검사 위원 모두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예산집행의 현명한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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