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도의원 "학교 불용물품 순환경제로 전환해야"
이은주 도의원 "학교 불용물품 순환경제로 전환해야"
  • 김정혁
  • 승인 2024.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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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국·구리2)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국·구리2)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국·구리2) 의원이 학교의 불용물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순환경제'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지난 12일 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E-순환거버넌스 관계자들과 가진 '학교 불용물품 처리' 관련 정담회에서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 E-순환거버넌스는 학교 불용물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미비에 따른 친환경적 처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원영 본부장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미비로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물품의 처리에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있다"면서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원료와 에너지 최소화를 위하여 폐기 자원의 순환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진화된 제도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며 "전기·전자제품 1kg을 재활용하면 2.82kgCO2eq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가지며 타 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인 학교가 교내 불용물품의 재활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물품관리 관련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불용물품 처리에 관한 개선방안 마련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기관의 ESG 교육과 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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