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수원특례시와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수원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수변공원 추진과 도시 문화공간 확보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과 확대추진 ▲군소음 피해조사와 보상 추진 ▲전통시장 시설개선 지원 ▲공원시설 확충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 ▲경기도 청년정책 강화와 청년정책 지원 확대 등 56개 현안들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최종현(민·수원7) 보건복지위원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바닥형 신호등 설치 확대'를, 김호겸(국·수원5) 의원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추진'을 제안했다.
황대호(민·수원3) 의원은 '소음피해 실태조사와 군소음피해지역 보상, 법률지원 등 군소음피해지역 지원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예산 지원 확대'를, 한원찬(국·수원6)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과 통합주차장 신설'을 요청했다.
이오수(국·수원9) 의원은 '호수공원내 분수대와 체험·편의시설 확충' 등을, 장한별(민·수원4) 의원은 '축구장, 야구장 등 관내 노후화된 체육시설 개보수 등을 요구했다.
이채영(국·비례) 의원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한 공공 임대 오피스텔 지원'을, 최승용(국·비례) 의원은 '생활밀착형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김도훈(국·비례) 의원은 '전문 역량 키울 수 있는 경기도만의 청년지원정책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하남1) 공동단장은 "논의 현안들은 경기도민들의 더 나은 삶과 수원특례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각 정책제안이 탁상공론에 그치지않고 현실화 되도록 수원특례시와 협치를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을 수원특례시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영통구청장, 권선구청장, 장안구청장, 경제정책국장, 복지여성국장, 안전교통국장, 미래전략국장, 환경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