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용인특례시 정책과제 논의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용인특례시 정책과제 논의
  • 김정혁
  • 승인 2024.03.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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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용인특례시 정책과제 논의./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용인특례시 정책과제 논의./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4일 용인특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용인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도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근린공원 조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인프라 개선 ▲지역기반형 문화시설 건립 지원 ▲도로 신설과 확포장 지원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개선 ▲하천시설 정비 확충 ▲노후 상수도관의 정비로 안전한 물 공급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논의 과정에서 윤재영(국·용인10) 의원은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숲속마을 문화의 거리 지정을 위해 주차장 해소와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김선희(국·용인7) 의원은 도민편의 제공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정비로 우기철 상습침수 구간 하천 수변 대폭 개선과 예산 확충을 제안했다.

강웅철(국·용인8)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속 쉼터와 산책로, 커뮤니티 마당 등을 갖춘 근린공원 조속한 조성을, 이영희(국·용인1) 의원은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김영민(국·용인2) 의원은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조성을, 정하용(국·용인5) 의원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 앞 인공지능 안전시설인 보행자 교통방지시스템 의무 설치를 제기했다.

이성호(국·용인9) 의원은 플랫폼시티의 성공적 건설추진과 개발이익 시민 환원을, 전자영(민·용인4) 의원은 용인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추진과 안심통학버스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정윤경(민·군포1) 공동단장은 "41개의 현안들은 용인특례시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제도는 더 두텁게 하고, 새로 발굴된 정책은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태길(국·하남1) 공동단장은 "도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 용인과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과 용인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류광열 제1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과장, 공원조성과장, 동부공원관리과장, 자원순환과장, 건설정책과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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