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다음달 18일부터 한달 동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이경혜(민·고양4)·윤종영(국·연천)·오창준(국·광주3) 의원을 비롯해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4명(오진광, 박혜진, 김보라, 박준범), 세무사 2명(김경태, 강랑연), 시민단체 관계자 2명(조은석, 김정연), 재무전문가 2명(김용복, 하석종) 등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지방재정 관련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낭비사례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한다.

염종현(민·부천1)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가 내년도 예산방향을 연계하는 핵심 절차인 만큼 위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현명한 방향타가 돼주길 부탁드린다"며 "집행기관은 원활한 심사가 진행되도록 자료제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영 결산검사위원장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운영이 되도록 합리적이고 세밀하게 검사하고, 발전적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안하도록 노력하며 책임감 있게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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