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조례] 경기도의회 혁신 속도낸다.
[왓!조례] 경기도의회 혁신 속도낸다.
  • 김정혁
  • 승인 2024.02.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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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우식(국·비례)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양우식(국·비례)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혁신'에 방점을 찍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기도의회는 29일 제373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양우식(국·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최대 광역의회이자 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는 여야간 의회와 집행부간 협치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 재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혁신추진특위는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혁신을 위해 ▲도·도교육청 비서실 등 정책결정과정 부서의 감사 구조 마련을 통한 견제·협력관계 구축 ▲상임위원회에 맞춘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실국 단위 조직개편 ▲상임위원회 확대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운영 ▲의회사무처 개방형 직위 신설 등에 관한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 ▲선진화된 의회 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조직개편 추진 ▲도의회와 해외 지방의회 간 친선연맹제도 도입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의 매뉴얼 마련 등의 활동을 한다.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을 경기도의회와 함께 검토하고, 의정과 도정을 접목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제도의 발판을 만드는 등 의회 운영의 제도적·행정적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다.

도의회가 '지방의회 표준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양 의원은 "여·야가 협치를 통해 선도적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의회 의장은 혁신추진특위에 인력지원과 대책 수립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은 인력 파견 등을 통한 원활한 의회와 집행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혁신특위는 ▲정책결정과정 부서와 관련한 감사 실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의회 조직개편안 마련 ▲상임위원회 증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운영 검토 ▲입법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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