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28일 '위기의 역사로 본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라는 주제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대상 아침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글로벌 경제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오건영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명강사로 정평이 나있는 오 강사는 세계경제와 금융 이슈들을 역사와 사례 중심으로 흡입력 있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한국 경제 전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미숙(민·군포3)의원은 "에너지 가격 불안과 글로벌 전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곧 서민 경제에 큰 위험 요소이기에 정책적으로 많은 고민과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성란(국·의왕2) 의원은 "인플레이션이 현실화 된 것이 실감이 난다. 지난 설 명절 차례상 물가만 해도 그렇다"며 "경기도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계속해서 세계 경제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시의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의회 한 관계자는 "현안 업무로 바쁘지만, 아침 시간이라 교육에 참석하기 용이했다"며 "이렇게 유명 강사님을 직접 만나 뵙고, 귀한 강의를 들어 감사하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도의회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기획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의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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