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올해 의정연구센터 등 새로운 시도 통해 발전가능성 열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올해 의정연구센터 등 새로운 시도 통해 발전가능성 열겠다" 
  • 김정혁
  • 승인 2024.02.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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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제373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제373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올해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열기 위해 3가지의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 설치 ▲의정연구센터 설치 검토 ▲의정연수원 설립 검토 등이다.

염종현 의장이 지난 16일 올해 첫 회기에 돌입한 제373회 임시회 개회사를 밝힌 것.

염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해가 바뀌었어도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과 의지는 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의회와 국회·정부를 잇는 강력한 소통 창구를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숙원 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각종 자치분권 제도 정비에 도의회의 목소리를 전할 강력한 통로가 될 전망이다.

또 의회의 싱크탱크가 될 '의정연구센터'와 의회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의정연수원'의 설립 검토에도 각각 착수한다.

염 의장은 "올해 도의회의 새로운 시도는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여는 초석이자, 자치분권의 길을 넓히는 힘찬 걸음이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문제의 큰 틀에서는 여야를 넘어, 각자의 정치적 환경을 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공동 대처하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꽃을 피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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