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15일 올해 첫 회기인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및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 폐지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장애인가족 및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동은 의원) 등이 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결산검사 수행을 위해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현수 의원, 국미순 의원, 박찬호 세무사, 황재호 세무사, 연인식 세무사, 김연주 회계사, 이상준 세무사 등 7명이 선임되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는 김동은 의원이 나섰다.
김동은(민·정자1·2·3)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으로 인해 주변도로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다"며 "스타필드 개점 후 2주 동안 교통체증 관련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은 약 64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내비게이션까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라며 "극심한 도심 교통대란에 대한 긴급교통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첫 회기인 만큼 시민의 뜻을 담아 원칙과 상식에 맞게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수원특례시의회로서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상정된 안건은 오는 2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