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논의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논의
  • 김정혁
  • 승인 2024.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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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국·연천) 의원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정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윤종영(국·연천) 의원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정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윤종영(국·연천) 의원이 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안선근 연천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준비상황과 추진방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체제로 각종 특례 적용이 가능하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며 지정지역 대상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나 수도권내 인구감소지역이나 접경지역이 신청 가능해, 연천군은 이에 포함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연천 교육발전특구 모델(안) 작성시 연천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환경을 잘 살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연천고와 전곡고 교육과정 자율화·특성화 차원에서 인문계고와 특성화 학교로 분리하고 지역 농업 등 산업체와 연계된 자율교육과정 운영을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폐교를 활용한 음악 아카데미, 문화예술공간, 학폭 피해학생 치유·회복 등의 공간 활용과 효율적인 학교복합시설 추진도 필요하다"제시했다.

이에 윤 의원은 "특구지정을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열악한 연천교육 현실을 감안해 교육감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결단이 필요하다"며 "연천군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외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와 노력도 상당하기에 상호 연계된 준비가 필요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기준과 목적에 부합된 종합계획 수립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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