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일 잘하는 국민의힘' 기반 닦겠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일 잘하는 국민의힘' 기반 닦겠다"
  • 윤지영
  • 승인 2023.10.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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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일 잘하는 국민의힘' 기반을 닦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26일 가진 '국민의힘 100일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관련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는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이은주 기획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일 잘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쁜 일정 속에서 지방의회 개혁과 변화의 가치를 높이 세우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원의 100일간 행보는 5개 키워드로 통한다. 

의회혁신, 현장소통, 교류협력, 도정견제, 여야협치 등이다.

우선 국힘 대표단은 의정의 효율화를 위해 '의회혁신'을 행동으로 보이려 노력했다. 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하고 양당 합의를 통해 '의회혁신TF팀'을 신설했다.

의회 운영을 선진화하고 자치법류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협업구조체계가 필요했기 때문.

김 대표는 "지방의회는 항 의정의 효율을 위해 운영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당이 의회 운영 관련 현안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소통'의 발판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힘 대표단은 도민의  삶과 밀접하고 돌봄이 필요한 민생 분야를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또 시군 지자체를 방문해 민생정책 발굴을 물론 시군과 협력체계 구축하는 '정책드라이브'를 추진하기도 했다.

지역과 상생을 위해 건설·교통, 행정, 복지, 안전 등 분야별 정책제안을 받았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1차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24개 시·군으로부터 109개, 10월 17일 이후 시행된 2차 정책드라이브에서 7건의 정책제안을 접수받았다. 

특히 격려와 공감대 확산을 통한 소통행보를 확대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국힘 대표단은 격려와 공감, 낮은 경청의 자세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담회(7회), 상견례 및 접견(4회), 업무협약(3회) 등 집행부와 총 14회가 넘는 소통행보를 100일동안 이어갔다.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폭염폭우 대응 점검은 물론 을지연습 때는 격려방문하기도 했고, 경기도교육청과의 상견례를 통해 교권보호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교류협력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정책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장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국힘 대표단은 도지사의 소통부재와 소극 협치를 비판만 하는 국힘이 되지 않기 위해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도의회 전략사업 등에 대해 협의하는 협치모델인 '여야정 협의체'를 '여야정 협치위원회'로 확대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0일간의 소통행보로 다진 기반을 통해 '일 잘하는 국힘'을 만들 위해 3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회혁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적극 지원, 교섭단체 운영체계 정비 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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