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3일 안양 과천 지역 교육과제 해결에 나섰다.
이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 정책 정담회 자리에서 문형근(민·안양3) 의원은 학교시설 주민개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하면서, 경기도의회·안양시와의 협치로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부담을 덜어주는 적극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성수(민·안양1) 의원은 "덕천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 검토로 초등학생의 적정 분산 재배치와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국·안양5) 의원은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평촌학생 체육관 등 교육시설 개방을 활성화해야 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국·안양4) 의원은 "돌봄을 이용하려는 수요를 충족하고, 스포츠·예체능활동·AI교육 등 교육과정 연계한 맞춤형 돌봄 정책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채명(민·안양6) 의원은 "동안구지역 초등학생 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고아영 교육장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제안해 주신 여러 좋은 교육현안에 대해 공감하며, 면밀한 검토로 안양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윤태길 공동단장은 "안양의 교육현안 과제인 과밀학급, 교육시설개방, 친환경 급식 등의 개선 방안이 모색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협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양지역 교육현안 정담회에서는 정윤경(민·군포1), 윤태길(국·하남1) 공동단장과 방성환(국·성남5), 김옥순(민·비례) 의정정책추진단 위원과 5명의 지역 의원들은 물론 고아영 교육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14건의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