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 소 럼피스킨병 도내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당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 소 럼피스킨병 도내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당부
  • 윤지영
  • 승인 2023.10.23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이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 정무수석이 소 럼피스킨병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유일한 수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정무수석이 23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줄 것을 경기도에 주문했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LSD)의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도내 평택과 김포 지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상황.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특성을 가진 소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에서 첫 발병 이후 중국 등 주변국에서만 발생하다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즉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를 꾸려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경기도가 중수본과 지속 협력해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행정력을 집중해 모든 농가에 긴급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시켜 면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수석은 "발생지역 내 철저한 역학조사, 긴급방역, 긴급백신 접종 등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각 해줄 것을 경기도에 주문한다"며 "도의회 국힘도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의회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기 정무수석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으로서 동물복지, 수의직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