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의정부시·연천군 지역정책 발굴 '잰걸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의정부시·연천군 지역정책 발굴 '잰걸음'
  • 윤지영
  • 승인 2023.10.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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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의정부시의 지역현안정책발굴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지난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의정부시의 지역현안정책발굴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역현안을 발굴해 정책화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일 의정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가진데 이어 6일 연천군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경기거점 벤처 창업(의정부)센터 증축사업 ▲지역일자리 활성화 지원 강화 ▲교외선과 8호선 연결 순환철도망 완성 ▲부용산 힐링 둘레길(관광단지) 조성 ▲신곡동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의정부지역 정책과제 13건과 관련, 도의회와 의정부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정영 의원(국·의정부1) 의원은 "의정부에서 고양을 잇는 교외선과 의정부에서 남양주를 잇는 8호선을 연결하여 순환철도망을 완성하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수도권 교통체증을 완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영봉(민·의정부2)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복합창업공간을 마련하여 벤처 창업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논의와 구체적인 방향 제시, 그리고 의정부 관내 대학 및 기존 창업지원센터와의 연계 추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석규(민·의정부4) 의원은 "지역 청장년층 일자리 중요성에 대응되는 도·시·군 집행부 그리고 산하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사업 지속 추진 및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고 제안했다.

정윤경(민·군포1) 공동단장은 "정책과제 해결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매진 중인 의정부시에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가 의정부시를 넘어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연천군과의 지역현안정책발굴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연천군과의 지역현안정책발굴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연천군과의 정담회에서는 ▲미활용군용지 활용 ▲GTX 서비스 제공으로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편의 증대 ▲지역 산업 단지 활성화 ▲도시가스 생활 기본시설 확충 등 연천지역 정책과제 5건에 대해 도의회와 연천군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윤종영(국·연천) 의원은 "지역현안 5가지 과제는 연천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현안이며, 지역현안 업무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론화되고,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태길(국·하남1) 공동단장은 "지역현안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연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의회도 연천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든든한 가교가 되어 연천군의 발전을 이끄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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