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1일 "경기도·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은 민생을 위하는 공동인식 아래 소통과 타협으로 일궈낸 합의"라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 제371회 4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세수 감소 속에서 힘겹게 짜낸 추경안 의결을 여야 대표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 말이다.
염 의장은 "집행부는 추경예산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정리해 발간한 '정책제안자료집'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자료집은 의정정책추진단이 시군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정담회를 통해 발굴한 449건의 제안 정책을 담고 있다.
이에 염 의장은 "자료집에는 집행부와 시·군, 공공기관을 잇는 '정책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 제안 추진현황이 담겼다"며 "향후 의원들의 정책활동에 유용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밝게 떠오른 보름달이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어려운 곳까지 환히 비출 의정활동으로 보내주신 애정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제371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23년도 제1회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2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