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도의원 "공공기관 종합거점센터 설치해야"
서현옥 도의원 "공공기관 종합거점센터 설치해야"
  • 김정혁
  • 승인 2023.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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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민·평택3) 의원이 제37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민·평택3) 의원이 제37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민선7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공공기관 동·북부 이전에 따른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공기관 종합거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대부분 수원에 위치한 총 1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남부와 북부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관광공사(고양) ▲경기교통공사(양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주) ▲경기문화재단(고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 ▲경기신용보증재단(남양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고양)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천) ▲경기복지재단(안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등이다.

이가운데 경기교통공사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기관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전대상 기관을 원칙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문제는 곳곳으로 흩어진 기관들의 대민서비스다.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민·평택3) 의원은 도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행·재정력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 종합거점센터' 설치·운영을 제안했다. 

지난 11일 제37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공공기관이 각각 지역별·권역별 센터(지점)를 설치하고 있는데, 임대료 등으로 인한 경기도와 공공기관에 행정적·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김 지사에게 이같이 정책 제안한 것. 


서 의원은 "각각 운영되는 센터들을 기능별로 한 공간에 모아서 도민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여 대민서비스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점을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이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 지점별 최적의 조합과 위치 등을 포함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지점과 센터를 기능별로 통합 여부 전수조사와 통합가능 지점에 대한 종합거점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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