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9일 '쌀 소비 촉진 전통주 산업' 강화 추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9일 '쌀 소비 촉진 전통주 산업' 강화 추진
  • 김정혁
  • 승인 2023.04.18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의장-대표단-상임위원장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의장-대표단-상임위원장단 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 정책에 시동을 건다.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쌀(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관계자 정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도내 사업장을 둔 30여 개 전통주 업계 관계자와 경기도·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생산 전통주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주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방안 ▲전통주 산업 확대를 통한 쌀 소비 증대 전망 등을 논의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전통주 활성화'가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위기에 놓인 쌀 산업을 되살릴 효율적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전통 증류식 소주가 희석식 소주 시장의 10%만 대체해도 국내 쌀 3만6천t의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안동시는 지역 내 7개 양조업체가 연간 소비하는 쌀의 소비량이 570t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 자리를 통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완화,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회·중앙당과 공조해 구체적 정책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된다면 안정적인 쌀 소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정담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