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7일 경북도의회 국민의힘과 우수사례와 정책 공유 등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의회 대표단이 도의회 국힘을 방문해 '우호협력 정담회'를 갖고 교류협력을 다짐한 것.
이 자리에는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완규(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 안계일(성남7) 안전행정위원장, 김재훈(안양4)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최병준 대표의원 등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 교섭단체는 이날 ▲광역의회 교섭단체 활동 우수사례 파악과 정책공유 ▲핵심 정책 현황 공유 ▲의회별 정책지원관 운영 방향 ▲광역의회 교류를 위한 협의체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인 도의회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간담회를 기반으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선도적 정책·입법 활동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곽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교류를 이어가며 정책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두 교섭단체가 계속 교류하면서 '천 원의 아침밥' 확대와 같이 선도적으로 제안한 정책들에 경북도의회도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의회 최 대표의원도 "상호 교류하면서 공동 현안에 서로 노력하고 해결해나가는 좋은 자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17개 광역의회 국민의힘 광역의원들이 한뜻이 된다면 정부 동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