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0일 청년행정인턴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나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인턴경험을 통해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청년행정인턴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61명의 지원자 중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청년행정인턴은 이날 임명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해 의회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10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했다.
도의회는 올 하반기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을 위해 3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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