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 경기도와 지역현안 정책발굴 논의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 경기도와 지역현안 정책발굴 논의
  • 김정혁
  • 승인 2023.03.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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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경기도와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경기도와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이 28일 경기도와 지역현안 정책발굴을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공약정책추진단은 경기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의정 현안, 언론 이슈 등을 통해 4천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중점 정책으로 681개를 선별했으며,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했다.

도 직접사업, 시·군 협조사업, 국가 협조사업순으로 지역현안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실·국과 시·군과의 합동토론과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날 첫 회의는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 개최했고. 올해 6월까지 도청과 도의회 실·국, 10월까지 시·군과의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국·하남1)·정윤경(민·군포1) 의원을 비롯해 추진위원인 한원찬(국·수원6)·김태희(민·안산2)·오석규(민·의정부4) 의원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윤 단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함으로써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 단장도 "경기도민이 참여하고 도의회에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선순환이 시작되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현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등 기획조정실 소관 10개의 지역현안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 등의 도시주택실 소관 19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위원은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말했다.

김 위원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도내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 위원은 "법률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현안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관련 예산을 분석해 기존 사업의 경우 예산을 증액하고, 신규사업의 경우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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