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발전포럼'이 '경기도 분도 논의 배경과 경기북부 발전의 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경기도의회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은 지난 30일 경기도 북부청사 제4회의실에서 '경기도 분도 논의 배경과 경기북부 발전의 방향'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오래전부터 정치권에서 제기돼 온 경기도 분도 논의의 배경을 학문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근거로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럼에 참여한 도의원들과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지역 시민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의 착수보고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경자 의원은 "경기도 분도 논의의 배경을 학문적으로 고찰해 보고, 이 연구를 토대로 경기북부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포럼을 구성하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계기로 다시 한번 경기도 분도에 대한 논의가 수면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평화와 통일을 대비해 경기 북부 지역을 평화통일특별도로 신설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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